아쉬운 실수… 차준환,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성적 4위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올림픽 한국 남자 최고 순위다.

 

차준환은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 감점 1점으로 181.20점을 받았다. 지난 12일 치른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점수 92.72점을 합해 총점 273.92점을 기록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서 당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5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선 순위를 한 계단 더 올렸다.

 

아쉬움이 남는다. 차준환은 이날 쿼드러플 토루프를 뛰다가 넘어졌다. 이날 차준환이 받은 점수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인 196.39점에 15.19점이나 부족했다. 총점은 같은 대회에서 기록한 296.03점에 22.11점 적었다.

 

프리스케이팅 배경 음악인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를 뛴 후 착지가 불안해 빙판 위에 넘어지고 말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뛴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던 트리플 악셀을 실수 없이 소화했다.

 

스텝 시퀀스를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로 처리한 차준환은 트리플 플립을 완벽히 뛰며 점프 과제를 모두 마쳤다.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이어간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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