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캐릭터 펭수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특유의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3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는 ‘서바이벌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 펭플루언서 | EP. 125 펭수 |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MC 장도연과 펭수가 만나 최근 활동과 심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스게임’에 출연한 펭수를 언급하며 “펭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가면 악플이 달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펭수는 “‘얘 죽지 않았어?’, ‘얘 왜 나왔어?’ 등 많다. ‘퇴물 아님’ 같은 게 제일 많다”며 실제로 달린 악플 내용을 담담하게 공개했다. 장도연이 “가장 가슴 아픈 악플이 뭐냐”고 묻자, 펭수는 “가슴 안 아프다”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얘 죽지 않았어?’라는 수위 높은 악플에도 펭수는 “괜찮다. 난 살았으니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퇴물이잖아’라는 말에도 “내가 지금 퇴물이 아니니까 방송 나온 거 아니냐”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이 “멘탈이 세냐”고 묻자 펭수는 “멘탈이 세다기보단 악플에 일희일비하기 시간이 아깝다. 그리고 사실 퇴물도 맞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펭수는 “근데 남들이 퇴물이라고 말하는 게 이해된다. 제가 반짝 스타였지 않냐”며 “2019년도 활동 시작했을 때, '나 뭐 하는 거지' 하면 고척돔에 있고, '나 뭐 하고 있는 거지' 하면 광고 찍고 있더라. 1년도 안 됐는데 바쁘게 살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반짝 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며 “태양도 밤이 되면 사라지지만, 여전히 빛나고 있는 거다. 저는 계속 빛나고 있으니까 저를 봐 줄 시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한편 장도연이 “나도 사실 악플 보면 상처 받는다”고 고백하자, 펭수는 “니들은 뭐 완벽하냐? 거울이나 봐”라며 대신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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