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는 새로운 우주로' K리그2 파주, 첫 유니폼 공개

사진=파주 프런티어 FC 제공
사진=파주 프런티어 FC 제공

 

2026시즌 K리그2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구단의 K리그2 진입 첫해의 슬로건을 담은 2026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4일 공식 용품 스폰서 ‘켈미’에서 제작한 2026시즌 유니폼 4종을 공식 발표했다. 홈 유니폼의 공식 네이밍은‘A7L’이다. A7L은 1969년 아폴로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을 때 닐 암스트롱이 착용했던 우주복의 모델명에서 따왔다.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디고 달 표면을 걷고 탐사할 때 착용했던 개척의 역사를 홈 유니폼에 부여하고자 했다.

 

원정 유니폼의 공식 네이밍은‘xEMU’다. xEMU는 NASA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고 나아가 화성 탐사를 위한 전초 기지를 구축하려는 NASA 주도의 아르테미스 계획을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우주복의 모델명에서 따왔다.

 

홈 유니폼 A7L과 원정 유니폼 xEMU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했던 인류의 위대한 도약처럼 파주도 K리그2라는 새로운 무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담고 있다.

 

유니폼 전반에는 구단의 창단 슬로건인 ‘INTO THE COSMOS’의 철학이 깊이 배어 있다. A7L과 xEMU를 입은 선수단은 ‘K리그라는 거대한 새로운 코스모스(질서) 속으로’ 당당히 진입하며 팬들은 ‘파주 프런티어 FC라는 새롭게 창조된 코스모스(구단/우주) 속으로’ 빠져든다는 중의적 의미를 시각화했다.

 

A7L은 구단의 상징색인 파주 프런티어 블루를 메인으로 채택해 강인함과 신뢰를 표현했다. 특히 유니폼 전면에 은은하게 새겨진 물결 패턴은 파주시를 감싸 흐르는 ‘임진강 웨이브’를 형상화한 것으로, 거친 질서 속으로 뛰어드는 파주 프런티어 FC의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xEMU는 순백의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파주시의 시화인 ‘코스모스’에서 영감을 받은 ‘파주 코스모스 핑크’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넥 라인과 소매 끝단에 적용된 핑크 컬러는 새로운 우주(구단) 안에서 만개할 팬들과 선수들의 열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디테일에서도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K리그 공식 번호 폰트를 사용하되, 번호 하단에 파주만의 ‘코스모스 심볼’을 삽입하여 통일된 리그 규정 속에서도 구단만의 독창적인 우주를 형상화했다.

 

황보관 파주 단장은 “이번 유니폼 A7L과 xEMU는 단순한 경기복이 아니라 구단이 K리그라는 새로운 세계에 던지는 출사표이자 팬들을 향한 초대장”이라며 “임진강의 물결과 코스모스의 개화처럼 파주만의 질서를 그라운드 위에 개척하고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니폼은 오는 6일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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