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포기한 2029 동계 AG,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열린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 사진=신화/뉴시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 사진=신화/뉴시스

 

2029 동계 아시안게임(AG)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바뀌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 3일(한국 시간) 2029년 동계 AG을 알마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OCA와 카자흐스탄은 5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도시 협정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AG을 열었던 카자흐스탄이 재차 개최권을 받았다. OCA는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경험이 있는 한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에 의사를 타진했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대회 개최지로 낙점된 바 있다. 2022년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 건설 과정을 앞세워 동계 AG 개최권을 따낸 것. 다만 계속해서 경기장 관련 시설 건설 등 난항이 이어졌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OCA에 개최 연기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달 대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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