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반려견순찰대의 활동이 유기견 사료 기부로 연결됐다.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네츄럴코어는 최근 약 900만원 상당의 반려견 사료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전국 30여 개 지자체의 반려견 순찰대의 순찰활동이 이번 기부의 밑바탕이 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의 순찰, 여성 안심 귀가 도우미, 어르신 정기 방문 돌봄, 아이 귀가 도우미, 동물매개 생명 존중 교육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츄럴코어는 전국 반려견 순찰대와 협업해 반려견순찰대 앱 ‘와글(Waggle)’ 연계 기부, 신규 순찰대원 발대식 및 교육 현장에서 맞춤형 물품 제공, 합동순찰 행사 지원, 네츄럴코어 제품 할인 혜택 제공 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와글을 통해 순찰 활동을 기록하면 산책 거리와 시간만큼 포인트가 되는데 약 880만 포인트가 모였고 네츄럴코어는 이를 바탕으로 883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 것. 회사가 와글과 공동으로 지난해 5~12월까지 전개한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이번에 기부된 제품은 ‘어드벤티지 덕 앤 치킨’으로, 국내산 오리와 닭고기를 사용한 고단백 레시피에 덴마크 기술의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강아지의 근육 형성과 체중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가 제시하는 영양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
네츄럴코어는 올해도 반려견 순찰대 지원을 이어가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주미 네츄럴코어 이사는 “반려견 순찰대와의 협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봉사로 이어지고, 나아가 동물 보호와 교육 등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참여 과정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지원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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