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신현희가 의혹을 부인했다.
신현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받고 있는 가수 저 아니다. 하도 DM이 와서”라고 눈물 이모티콘과 함께 글을 남겼다. 여가수 실루엣과 함께 ‘미국 원정 도박하느라 공연 선금 20억 빼돌려’라는 문구가 적힌 켑처 사진도 공유했다.
유명 연예인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진 후 일각에서 당사자로 자신이 겨냥되자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한 마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TV조선은 29일 가수 겸 제작자 신모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년간 수십억원대 원정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신씨 원정도박 관련 첩부를 입수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검토 중에 있다.
보도에서 확인된 엑셀 파일에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382만 달러(약 54억원) 규모 금액이 기재됐다. 카지노 신용대출이 이뤄진 시점에 신씨와 기획사 차모 회장이 LA와 라스베이거스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했다. 차 회장은 “신씨가 공연 선급금 20억 원을 도박 자금으로 빼돌려 대신 갚을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고 신씨는 “음반 제작이 무산 돼 생긴 채무일 뿐 도박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신현희는 2014년 혼성 인디 듀오 신현희와김루트로 데뷔했다. 대표곡 ‘오빠야’가 역주행 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으며 이후 솔로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오디션 '미스트롯4'에 도전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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