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소노는 29일 “2옵션 선수였던 제일린 존슨 대체 용병인 리투아니아 출신 정통 빅맨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며 “31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승부수다. 소노는 14승21패로 리그 7위에 위치하고 있다. PO 마지노선인 6위 KCC와의 격차는 3.0경기다. 모츠카비추스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과 동시에 골밑의 안정감을 더하겠다는 시나리오다. 수비에 강점이 있던 존슨을 대신해 공수 양면에서 고른 기량으로 1옵션 네이던 나이트의 백업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소노는 “훌륭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한 정통 빅맨으로 픽앤롤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메인 핸들러와 호흡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노는 208cm 113kg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모츠카비추스에게 우수한 스크린 세팅 능력을 기대한다. 해외 무대 경험도 많다. 리투아니아 연령별 대표를 거쳐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대만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모츠카비추스는 2024~2025시즌 대만프로농구 리그(TPBL)에서 평균 출전 시간 29분 평균 득점 11.8점, 평균 리바운드 13.8개를 잡아내며 매경기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2025~2026시즌엔 유로컵 소속인 리투아니아 리그(LKL) 넵투나스에서 뛰었다. 11경기 평균 17.8분을 뛰며 필드골 성공률 68.6%, 평균 득점 5.7점, 평균 리바운드 5.8개를 기록하며 페인트존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창환 소노 감독 역시 지난 27일 “높이가 있고, 정통 5번(센터)이라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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