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이 제주SK FC에서 2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찬다.
이창민은 제주SK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6년 제주에 입단해 237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제주 소속 현역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이다.
리더십도 뛰어나다. 이창민은 그동안 제주에서 3차례 주장 완장(2020, 2021, 2025년)을 차면서 남다른 리더십을 선보였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 역시 이창민의 리더십을 높게 샀다. 2시즌 연속 이창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배경이다.
이창민은 “주장직을 놓고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줬다. 잡념을 버리고 팀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도움이 될지만 생각하겠다. 제주의 주장이 주는 무게감이 달라지지 않도록 항상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주장은 남태희와 정운, 김륜성으로 결정됐다. 남태희와 정운은 시간을 거스르는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서 라커룸에서 주장 이창민을 도우는 ‘보이스 리더’까지 도맡을 수 있다. 김륜성은 연고지 제주 출신 로컬 보이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 선후배간의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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