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주현이 최근 불거진 ‘캐스팅 독식’ 논란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옥주현은 29일 자신의 SNS에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이라는 멘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죄수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옥주현이 ‘캐스팅 독식’ 논란에 휩싸인 당일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전날 온라인상에서는 옥주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동일 배역을 맡은 배우들에 비해 출연 회차가 지나치게 많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에 따르면 옥주현은 총 38회 공연 중 25회 무대에 오르는 반면, 같은 배역의 이지혜와 김소향은 각각 7~8회 수준의 출연 회차를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제작사는 “캐스팅과 회차는 제작사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고유 권한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라이선서와의 협의, 총 공연회차 축소, 배우들의 스케줄 등 변수들이 많아서 어렵게 정리된 스케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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