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과 재대결 앞두고 필승 각오… 로드FC 양지용, 태국 무사수행 떠났다

사진=로드FC 제공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 파이터 양지용이 특별한 전지훈련길에 올랐다.

 

양지용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떠났다. 로드FC 동료 파이터인 한상권과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목적지는 현지에 위치한 방타오MMA다. 

 

방타오MMA는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MMA, 그래플링, 컨디셔닝까지 올인원 시스템으로 훈련이 가능한 곳이다. 로드FC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인 박시원과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 등이 지난해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국적의 강자들이 모여 실력을 키우기 좋은 장소라는 설명이다. 양지용 역시 “무에타이뿐만 아니라 전세계 MMA선수들이 모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로드FC 제공

 

양지용은 최근 서울에서 거주하며 코리안좀비, 김대환MMA와 P-BOY MMA 등 다양한 곳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본고장 제주도에서의 훈련도 효과적이지만, 여러 선수들과 훈련하며 경험치를 쌓는 중이다.

 

방타오 전지훈련은 그 연장선이다. 양지용은 “제주에서도 충분히 도움 되고 힘든 훈련을 한다. 다른 점은 크게 없고, 다만 여러 선수와 경험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강훈련엔 다 이유가 있다. 양지용은 오는 3월15일 ‘굽네 로드FC 076’에서 글로벌 토너먼트 벤텀급 결승전에서 김수철과 1억원의 상금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한다. 2024년 치러진 결승전은 버팅 논란으로 노 콘테스트로 처리된 바 있다.

 

양지용은 김수철과의 대결을 위해 전지훈련 기간 다소 부족한 그래플링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양지용은 “이번 토너먼트 결승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고 격투 삶에 도움이 되고자 많이 배우고 많이 강해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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