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지역 축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하면서 방송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방송 복귀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트로트공작소'에는 '백종원 상주시장님 동반 상주곶감축제 깜짝 등장 2026012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종원이 강영석 상주시장, 김응서 연돈 대표와 함께 '2026 상주곶감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축제에 참여한 상인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 현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밝은 얼굴로 사진을 찍어줬다. 시민들이 환호하자 백종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해 5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해 초 더본코리아를 둘러싸고 빽햄 논란, 방송 갑질 논란, 프랜차이즈 관리 논란, 식자재 관리 부실 논란 등이 연달아 터져 나오자 백종원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 쇄신을 선언했다. 이후 더본코리아는 수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관련 법적 공방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백종원을 향한 사법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방송 복귀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는 지난해 11월 MBC '남극의 셰프'로 방송에 복귀했다. 최근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는 시즌1에 이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종영했다.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는 오는 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더본코리아 측은 상주지역 축제위원회의 지원 요청에 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방송 복귀 전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엇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주곶감축제 소비 촉진을 위한 상주지역 축제위원회의 지원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지난 24일 백종원 대표가 응원 차 현장을 방문해 축제 영수증 이벤트를 위한 푸드트럭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 대표는 8개월 만의 공식 석상 출연이 아니라, 그간에도 지자체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항상 변함없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왔다"며 "현재 방송 중단 선언 이후 작년 초까지 촬영이 완료된 프로그램이 현재 방송 편성되고 있을 뿐 방송 복귀 계획 없이 가맹점주님들을 위한 국내 사업을 비롯해 해외 진출 관련 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