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독일 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베를린은 16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끝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베를린(승점 23·6승 5무 6패)은 9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5·4승 3무 10패)는 15위가 됐다. 4경기 연속 무패다. 베를린은 지난 14라운드 라이프치히전(3-1 승)부터 이번 17라운드까지 2승 2무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3-4-2-1 포메이션 아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올 시즌 처음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골 사냥을 다음으로 미룬다. 현재 리그에서 1골 1도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대회)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오는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깼다. 전반 46분 알렉시 클로드 모리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슈팅했고,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베를린은 후반 교체 카드 5장을 사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44분 측면 미드필더 데릭 쾬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46분 베를린 골키퍼의 롱볼부터 공격이 전개됐다. 마린 류비치치가 안드레이 일리치가 건넨 크로스를 슈팅해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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