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04 영재 백강현, 옥스퍼드 불합격에도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사진=유튜브 백강현 채널 캡처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백강현 군이 만 12세의 나이로 옥스퍼드 대학교 입시에 도전했으나 최종 합격에는 이르지 못했다.

 

백강현 군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직접 입시 결과를 전했다. 그는 “오늘 기다리던 옥스퍼드 대학교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며 “많은 분께서 성원해 주셨지만, 저는 아쉽게도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숨기지 않았다. 백강현 군은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했었다. 너무 속상해서 주저앉아 눈물도 흘렸다”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도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백강현 군은 지난해 9월 ‘옥스퍼드 대학교에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입시 준비 과정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당시 “컴퓨터과학과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성적이 상위 1% 이내라고 설명했다.

 

입시 과정은 쉽지 않았다. 백강현 군은 “13세 미만은 입시 사이트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제도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직접 담당자와 입학처에 국제전화를 걸고 이메일도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옥스퍼드 측에서 어린 저 한 사람을 위해 매우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결과를 기다리던 당시의 상황을 다시 전했다.

 

한편 2012년생인 백강현 군은 지난 2016년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만 3세 5개월의 나이에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3년 서울과학고등학교 입학과 자퇴 소식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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