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AI 기반 초고화질 콘텐트 확보를 통해 극장의 경쟁력을 높인다.
메가박스와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 기업 인쇼츠는 지난해 진행된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재개봉과 리마스터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작품을 극장 상영 환경에 최적화된 4K 화질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슈퍼스케일드 4K로 재개봉하며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어 봉준호·연상호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초기 단편영화를 현대적 상영 기준에 맞춰 고화질로 재탄생시킨 짧은영화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과 창작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초창기 단편 작품인 지옥: 두 개의 삶의 4K 리마스터링 개봉 당시 “과거의 작업을 현재의 상영 환경에서 다시 마주하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전하며 기술을 통해 작품의 새로운 극장 경험이 가능하는 점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이처럼 메가박스와 인쇼츠의 AI 기반 초고화질 콘텐트 협업은 극장이 다룰 수 있는 작품의 포맷과 IP의 생애주기를 확장하는 전략적 시도다. 최상의 품질로 극장상영에 최적화된 IP 라이브러리를 확보함으로써, 극장만의 큐레이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콘텐트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김주홍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장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서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과 콘텐트 기획을 결합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2026년에도 메가박스와 함께 고품질의 콘텐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독보적인 영상처리 기술로 원작의 감동을 더욱 선명하게 되살리고, 다양한 파트너와 콘텐트 가치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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