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고(故) 배우 안성기를 추모했다.
고경표는 5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성기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기렸다.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며, 입원한 지 6일 만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안성기는 1957년 데뷔 이래 약 140편의 영화에 출연한 국민배우다.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회복에 전념하며 작품 복귀를 준비해왔다. 2023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는 등 외부 활동을 통해 근황을 알렸으나 지난해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투병에 전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유족으로는 아내 오소영씨와 아들 다빈·필립 씨가 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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