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국민 누구나 더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늘어난다.
먼저 정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는 기존 19세에서 올해 19∼20세로 확대되고 지원 액수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방공연장·극장 등 이용처도 추가된다.
서울시의 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정부와 지원이 겹치지 않도록 지원 연령을 기존 20~23세에서 21~23세로 조정했다. 기존에는 정기 또는 수시로 연 2회 신청자를 모집하던 것과 달리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월 2회 참여자를 선정해 최대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지원한다.
연말까지만 사용해야 했던 바우처 사용 기한도 내년 3월까지 사용할 수 힜도록 바뀐다. 또 기존에는 소득 기준에 따라 재신청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21~23세 연령대에서 단 1회만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지원 금액을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해 취약계층 문화 복지를 강화한다. 청소년 등 생애전환기 대상자에겐 1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예술인을 위한 지원도 늘어난다. 국내 미술 시장에서 활동 초기 청년 예술인이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K-아트 청년 창작자 지원 사업이 신설된다. 청년 순수예술창작자 3000명에게 창작 지원금 연 900만원(180억원)을 지원한다.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싶어도 생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 복지금고 사업도 시작한다.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시범 상품이 50억원 규모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청년 예술인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도 만들어진다.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넓히고 세계 속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7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 출시된다.
지역 곳곳 여행 문화도 활성화한다. 전남 강진 반값여행을 모델로 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 전국 20곳에 시범 운영된다. 농어촌 등 인구감소 지역을 여행할 경우 지출 금액 절반을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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