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임직원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르코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나주시 및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기부식을 열었다. 나주시 환경관리과,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르코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직원 참여형 중고물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요 역할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과의 연계 필요성 및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연극·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ESG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확산하는 방식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르코·나주시·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 문화예술 기반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르코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주시 및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ESG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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