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의 마음을 흔들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27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정우성과 현빈이 출연해 이영자와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배우를 동시에 만난 이영자는 “할 말을 잊었다. 정신이 혼미해질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영자는 특히 정우성과의 대화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우성씨와 단둘이 대화하기 너무 힘들다. 계속 나만 본다. 현빈씨도 그렇다. 얘기하는 상대 눈을 계속 본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지금 봐라. 빠져나갈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성은 “에잇 (내 매력에) 갇혀라”라며 유쾌한 농담으로 응수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가비는 2023년 6월 임신해 지난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진행했고, 결혼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정우성이 오랜 연인 A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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