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무대 위에서 유재석 초상화를 그려내 놀라움을 안겼다.
정준하는 지난 27일 방송한 MBC TV 얘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가해 유재석에게 바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하는 유재석을 향해 "재석아 놀뭐에 형 나오니까 너무 좋지? 너랑 알고 지낸 지 벌써 30년인데 난 사실 인기 같은 거 다 필요 없다. 그러니까 시청률을 위해서라도 형이 필요하면 불러줘. 꼭 이렇게"라고 말했다.
그런 후 정준하는 대형 도화지에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알아볼 수 없는 형체였지만 완성 후 그림을 거꾸로 세우자 유재석 얼굴이 명확히 드러났다.
유재석은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이건 진짜 감동이다. 진짜 잘 그렸다. 이거 사진 찍어가야겠네. 난 다른 걸 떠나서 준하 형이 절 그려준 것도 감동이지만 저런 퍼포먼스를 생각해냈다는 게 고맙다.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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