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지인들과 유쾌한 연말…“남편·자식 얘기만, 배려라고는 없다” 솔직 고백

배우 고현정이 연말을 맞아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 고현정 SNS 계정

배우 고현정이 연말을 맞아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빈 손으로 와서 옷 좀 보자, 가방 보자 다 가져가. 갑자기 와서 자기들 이야기만 엄청 한다.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 배려라고는 1도 없다”며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마귀’는 아직 못 봤다며 연말에 꼭 본다며 아 웃겨, 편하고 즐겁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현정은 건강 관련 글을 올리며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이번 즐거워 보이는 근황 사진으로 안심을 줬다. 그는 지난해 12월 건강상 이유로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으며, 이후 큰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고현정은 지난 8월 “병원에서도 현정 씨는 빨리 나아서 나가야 하니까 집중적으로 치료하자고 했다. 저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을쯤이면 약도 줄고 많이 안정될 거라고 하시더라.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사마귀 ‘정이신’ 역할을 맡아 열연했으며, 오는 31일 열리는 ‘2025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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