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故 윤석화 추모 “더 못해 드려서 웁니다”

사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윤석화의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이종혁이 연극계 대선배인 故 윤석화를 애도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이종혁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의 빈소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뭐라고 해야 하나. 웁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내가 뭐라고. 더 못해 드려서 웁니다. 연극배우 윤석화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깊은 슬픔과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윤석화는 지난 19일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22년 연극 ‘햄릿’의 영국 출장 일정 중 쓰러졌으며,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 대신 자연치료를 선택해 치료를 이어왔다.

 

이후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 연극 ‘토카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하며 무대에 섰고, 해당 작품이 고인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윤석화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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