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이슈] 박나래→입짧은햇님, ‘주사이모 게이트’에 ‘놀토’도 휘청

tvN 놀라운 토요일과 나 혼자 산다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 논란에 휘청이고 있다.

 

17일 놀토 제작진은 “키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향후 진행되는 녹화부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주 방송분은 이미 키와 박나래가 함께 녹화를 마친 상태다. 박나래는 지난 8일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이며 모든 방송 활동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해당 회차는 예정대로 방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차에는 키와 함께 박나래도 출연한다. 박나래는 지난 8일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키 역시 불법 의료 시술을 인정하며 방송 하차를 선언했다.

 

제작진은 새 멤버 충원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가운데 18일 디스패치는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박나래처럼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액을 주사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사이모 A씨는 박나래 매니저에게 “햇님이는 3번 먹는다고. 심하게 먹는 날에는 4번도 먹어. 햇님이 가끔 다시 99㎏로 가는 꿈까지 꾼대. 그렇게 먹고 60㎏대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야”라며 약의 효능을 강조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햇님이 다이어트의 비결은 내 약”이라며 “햇님이 내 약을 먹고 30kg을 뺐다”라는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입짧은햇님 측은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았을 뿐”이라며 다이어트약 불법 처방, 링거액 주사 의혹은 부인했다.

 

입짧은햇님은 놀토에 출연중이기도 하다.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입짧은햇님의 불법 의료 행위 가담 의혹과 관련해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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