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절친’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김우빈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스포티비뉴스에 “이광수가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의 사회를 본다”라고 밝혔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약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커플로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김우빈과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배우 이광수가 맡아 의미를 더한다.
이광수는 김우빈, 도경수와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팥팥’, ‘콩콩팡팡’ 등에 출연하며 각별한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당초 축가는 도경수가 김우빈이 좋아하는 곡인 ‘팝콘’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엑소가 완전체로 ‘MMA 2025’에 참석하게 되면서 무산됐다.
소속사는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우빈 역시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라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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