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이 유일하게 실패한 것…“엄한 걸로 다 날려”

살롱드립 화면 캡처.

배우 김재영이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지난 16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에는 배우 최수영과 김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영은 알뜰한 소비 생활을 밝혔다. 그는 “제가 통신사 알뜰 요금제를 쓴다. 다른 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요금도 저렴하고 인터넷, 전화도 무제한”이라며 “한 달에 3만원 정도 하는데 제가 얘기해서 (주)우재 형도 요금제를 바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돈을 아끼는 것보다 조리 있게 살게 된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우재 씨가 그 얘기 하더라. 손톱만 한 것 아끼려다 팔이 잘려 나가는 스타일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재영은 “맞다. 주식을 하면 항상 결과가 안 좋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재영은 “우재 형이 ‘넌 잘 아껴 쓰다가 괜히 엄한 걸로 다 날리냐’고 하더라. 제가 욕심이 많은 스타일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수영은 “저도 옆에서 ‘왜 그걸 샀어?’라고 말했었다”며 “남들이 투자를 안 하는 것에 해서 희열을 느끼고 싶은 것 같은데, 남들이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김재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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