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故 나카야마 미호, 오늘(6일) 사망 1주기…자택 욕조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시스]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사망했다. 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자, 소속사 관계자가 집을 찾았다가 욕실에 쓰러진 나카야마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날 나카야마는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콘서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나비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나카야마 미호. 2024.12.06. photo@newsis.com

일본 배우 고(故)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2월 6일, 나카야마 미호는 도쿄 시부야구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사망 당일 그는 오사카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나카야마가 출근하지 않자 소속사 관계자가 자택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쓰러진 나카야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빅애플은 부검 결과를 인용해 “사건성은 없으며 목욕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사망 현장에서 유서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지에서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요동치는 ‘열쇼크’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는  197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겸 가수다.  1995년 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