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플레이어의 환상적인 샷… KPGA 공식 SNS 채널 조회수 TOP5 영상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들의 환상적인 샷, 팬들은 열광했다.

 

 KPGA는 3일 2025시즌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영상 콘텐츠 조회 수 TOP5를 공개했다.

 

 우선 1위는 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3라운드에 올라온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린 이태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태훈(캐나다)이 5번 홀(파5)에서 핀까지 약 38m를 남겨두고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3번째 샷이 그린 끝 경사를 타고 홀 1m 앞까지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태훈의 정교한 거리 조절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으로 시즌 초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 집계된 조회 수는 109만9971회다.

 2위는 ‘신기에 가까운 샷을 보여준 허인회’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 3라운드 12번홀(파4)에서 허인회(금강주택)가 러프에서 시도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경사를 타고 핀 앞 약 5m지점에 안착해 허인회가 버디로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조회 수는 66만5135회다.

 

 3위는 ‘월드 클래스의 남다른 선택 임성재’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CJ)는 1라운드 9번 홀(파4) 그린에서 퍼터가 아닌 웨지로 버디에 도전했다. 조회 수는 52만5927회를 기록했다.

 

 4위는 배용준(CJ)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라운드 9번 홀(파5)에서 칩인 이글에 성공한 후 중계 카메라를 향해 세리머니한 모습이 포착된 ‘카메라 보고 세리머니! 그림 같은 칩 인 이글 배용준’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조회 수 44만6383회가 집계됐다.

 

 5위는 ‘드라이버를 선택한 결과는?! 송민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라운드 18번 홀(파5)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 2번째 샷을 시도한 송민혁이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데 성공했고 이어 이글을 낚으며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순간이 포착됐다. 송민혁의 과감함을 볼 수 있는 이 영상의 조회 수는 39만3843회다.

 KPGA는 올 시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회장을 찾지 못한 골프 팬들을 위해 라운드 별 대회 주요 장면 등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했다. 또한 갤러리 관람 및 생중계 안내, 대회 별 관전 포인트와 홀인원 등 주요 기록 탄생 시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며 팬 중심의 콘텐츠도 생산했다. 그 결과 KPGA 공식 채널 전체 구독자 수는 지난해 대비 22.58% 증가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