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박나래가 폭언·갑질을?…전 매니저들, 1억 부동산 가압류 걸어→충격 류중일 감독, “며느리 처벌해달라” 직접 청원→임영웅, ‘전석 매진 행렬’ 잇는다…오늘(4일) 고척돔 티켓 오픈 ‘피켓팅 예고’→260억 재판 앞둔 민희진, 다시 입 연다→손보승, 달걀 쇼핑몰 논란에 軍 조사 진행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박나래가 폭언·갑질을?…전 매니저들, 1억 부동산 가압류 걸어

개그우먼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청구 금액은 약 1억원이다. 재직 기간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이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증명할 자료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가 업무 외적으로 사적인 술자리 등에서 매니저들을 괴롭혔고,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는 주장이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 호스트로 출연 중이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충격 류중일 감독, “손자 데리고 제자와 호텔…며느리 처벌해달라” 직접 청원

사진 = 류중일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소감을 말하는 모습. 뉴시스 제공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게시하며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4일 류 전 감독은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을 통해 전 며느리 A씨가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류씨는 “저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며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 존재했던 물증과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구청은 이를 학대가 아니라고 분류했고, 고등학교 역시 ‘학교는 책임이 없다’며 관여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을 성적 대상화하고 어린아이를 부적절한 현장에 노출한 점, 학교의 관리 부실 등 문제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덮일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현재 (전) 며느리는 교사 복직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 역시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을 줬다”라며 학생과 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을 개선하고 수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전 며느리 A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소재 호텔에서 B군과 여러 차례 투숙하며 성적 행위를 했고, 당시 한 살배기였던 아들을 부적절한 장소에 데려갔다는 혐의로 전 남편 류씨에게 고소·고발당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해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호텔 CCTV 영상, 다수의 예약 내역, 관련 물품 구매 기록, DNA 분석 의뢰 등 정황자료는 확인되지만, 성적 행위가 B군이 만 18세가 되기 전 이뤄졌다는 점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동학대 혐의도 동일하게 불기소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불복한 아들 류씨는 전날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임영웅, ‘전석 매진 행렬’ 잇는다…오늘(4일) 고척돔 티켓 오픈 ‘피켓팅 예고’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 

     

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매번 양보없는 ‘피켓팅’ 속에서도 꾸준히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중인 임영웅의 콘서트이기에 이번에도 얼마나 빨리 매진을 기록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 전달은 물론, 다채로워진 셋리스트와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에너지 넘치는 안무 등 다양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 하늘빛 축제를 펼치며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임영웅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 후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콘서트를 잇는다.

 

◆260억 재판 앞둔 민희진, 다시 입 연다…유튜브 출연 예고

사진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 관련 변론에 출석한 모습. 뉴시스 제공

뉴진스와의 관계를 대외적으로 부인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인터뷰를 통해 다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는 4일 공개되는 콘텐츠에 민 전 대표가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채널이 공개한 섬네일에는 ‘260억 재판’, ‘사생결단’ 등의 문구가 강조돼 있어, 민 전 대표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260억 원 풋옵션 소송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힐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터뷰를 민 전 대표의 사실상 장외 대응으로 보고 있다. 현재 그는 하이브를 상대로 약 260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반대로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주주간 계약에 따라 자신이 가진 지분을 하이브가 260억 원에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하이브는 그가 경업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풋옵션 행사 자체가 무효라고 대응해왔다. 이번 분쟁의 핵심 또한 ‘풋옵션 행사 권리 유효 여부’와 ‘경업 금지 위반’에 맞춰져 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후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독자 활동을 예고하자, 일각에서는 그 배경에 민 전 대표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어도어 복귀를 선언한 뉴진스를 향한 하이브의 대응 방식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장르만 여의도’ 예고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시청자들은 “대중을 향한 호소보다 법적 판단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민 전 대표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우려도 내비치고 있다.

 

◆“상근예비역이 어떻게?” 손보승, 달걀 쇼핑몰 논란에 軍 조사 진행

사진= 이경실. 뉴시스 제공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상근예비역 복무 중 달걀 쇼핑몰 운영 의혹으로 군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4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감찰실은 최근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손보승이 영리 활동과 겸직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 파악에 돌입했다.

 

현행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는 군인의 영리 행위 및 겸직을 엄격히 제한하며, 규정 위반 시 징계 대상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감찰실은 손보승이 운영에 관여한 쇼핑몰의 실제 운영 기간, 수익 발생 여부, 겸직 허가 신청 여부, 군 복무에 지장을 줬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손보승은 과거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을 판매하는 공식 쇼핑몰 ‘프레스티지’ 대표로 등재된 바 있다. ‘우아란’ 난각번호 4번 달걀의 고가 논란이 확산된 이후, 해당 쇼핑몰은 지난달 26일 폐업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실은 손보승이 입대 전 대표로 등재됐을 뿐이며, “해당 사업과 무관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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