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톡은 학교의 소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플랫폼 ‘클래스톡(ClassTalk)’이 새롭게 출시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알림장 △가정통신문 △학사일정 △출결 △급식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학교 소통 솔루션이다.
많은 학교에서는 여전히 민원 및 공지 사항 전달 과정에서 누락, 중복 안내, 다자간 확인 등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응대 과정에서 반복되는 문의 처리와 정보 공유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교사 업무 과부하로 이어지고 있다.
클래스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내부 시스템 및 나이스(NEIS)와 연동된 실시간 정보 제공 방식과 기록 기반 소통 구조를 적용했다. 학부모는 필요한 정보를 클래스톡 앱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사는 동일한 내용을 여러 경로로 전달하거나 수기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는 기능뿐 아니라 접근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설계됐다. 다문화 가정 증가 현황을 반영해 12개 언어 번역 기능을 기본 탑재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구조를 통해 학교 규모·운영 방식에 맞춘 단계별 기능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스쿨톡 관계자는 “학교 소통은 단순 편의 기능이 아니라 교육 경험 전체에 직결되는 영역”이라며 “클래스톡은 교사와 학부모의 요구를 바탕으로 실제 학교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소통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클래스톡은 일부 학교 대상으로 먼저 적용되어 운영성 검증을 마쳤으며 사용자 피드백 기반 업데이트를 통해 연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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