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온주완, 발리서 비공개 결혼식…“민아에게 온, 주완”

사진= 소셜미디어 캡처

배우 온주완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지난달 29일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최근 지인들의 SNS를 통해 웨딩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29일 인도네시아 발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가족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진행했다. 방민아가 속했던 걸스데이 멤버들 역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간소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이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민아에게 온, 주완”이라고 적힌 청첩장을 비롯해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식장, 그리고 모래사장 속 버진로드를 함께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소셜미디어 캡처

온주완과 방민아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처음 알려졌다. 열애설조차 없던 두 사람이 깜짝 결혼을 발표하자 대중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온주완 측은 “온주완이 방민아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고, 방민아 소속사 SM C&C 역시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연기에 발을 들였으며 ‘딜리버리맨’, ‘절대그이’, ‘미녀 공심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온주완은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해 ‘펜트하우스’, ‘밥상 차리는 남자’, ‘낮에 뜨는 달’, 영화 ‘정직한 후보’, ‘더 파이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함께 출연한 뒤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