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부터 선수들의 몸 상태에 노심초사다.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은 30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 맞대결을 치른다.
정규리그 공동 1위 KB는 주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다. 전날 29일엔 하나은행 상대로 57-67로 지며 시즌 첫 패(3승)를 떠안았다. 설상가상 ‘국보 센터’ 박지수의 결장이 계속되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에 선수단의 어깨가 무거운 배경이다.
박지수의 경우 비시즌엔 다친 어깨 재활 차원에서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이번엔 감기 몸살 등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라는 설명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오늘도) 휴식이다. 몸 상태가 비시즌에 완벽하게 만들어지지 못한 상황인데, 앞서 열까지 올랐다”며 “지금은 괜찮아졌다. 여유를 부리는 게 아니라 괜히 탈이 날까봐 더 쉬게 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팀이 더 잘 되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첫 4경기에서 1승3패로 5위에 머무르는 중이다. 첩첩산중이다. 개막 이후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한엄지는 무릎부상으로 인한 공백이다. 올 시즌 큰 기대를 걸었던 유승희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수장은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것”이라면서도 “현시점 가용인원이 많지 않다. 포지션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어 고민이 깊다”고 설명했다.
다행인 건 김예진의 회복 소식이다. 이틀 전 아산서 열린 BNK와의 홈경기에서 리바운드 경합 도중 다리 쪽을 다쳐 이탈한 바 있다.
위 감독은 “어제(29일)까진 힘이 안 들어가는 상황이었다. 오늘 아침엔 ‘움직이면서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선수는 괜찮다고 하더라.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 상황 봐서 투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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