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블루밍 스카이’, 베트남에 엔터 복합단지 조성…1400억원 규모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지난 28일 베트남 잘라이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당 반 하이 잘라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A2O엔터테인먼트, 잘라이성 제공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공동 의사회 의장으로 있는 블루밍 스카이가 베트남에 문화·엔터테인먼트·체육 등이 결합된 복합 단지를 조성한다.

 

30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트남 잘라이성 지도부는 지난 28일 공식 업무 회의에서 잘라이성 캇띠엔 지역 문화·체육·레저 복합 단지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합자회사로 블루밍 스카이를 선정했다. 블루밍 스카이는 베트남에서 총 투자금 약 2조5000억 동(약 1400억원) 규모의 대형 문화·체육·엔터테인먼트 복합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투자 승인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이수만 프로듀서를 비롯해 장진혁 블루밍 스카이 공동 이사회 의장, 타이 다이 응옥 당 중앙위원 겸 성 당서기, 팜 아인 뚜언 성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베트남 내 종합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음악 페스티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더불어 음악 축제 A2O 댄스 앤드 뮤직 페스티벌(A20 Dance And Music Festival·ADAM Festival)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최근 태풍과 홍수 피해를 본 잘라이성 주민들을 위한 성금 20억동(약 1억1000만원)도 전달했다.

 

타이 다이 응옥 성 당서기는 “본 프로젝트가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 교류와 경제 외교를 상징하는 모범 사례가 돼 아시아 수준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브랜드와 국제급 행사 유치, 대형 축제와 프로 스포츠 대회,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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