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헌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백헌기)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함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산업보건 분야에 대한 탁월한 사명감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교육·연구 활동에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수상은 지난 26일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개최된 ‘2025년 제17회 산업보건학술제’에서 이뤄졌다.
함 교수는 그동안 ▲근로자 직업병 예방 및 관리체계 강화 ▲국민검진센터 작업환경측정실을 통한 맞춤형 작업환경 안전보건 활동 ▲AI와 IoT 등 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 개발 등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특히 함 교수는 산업보건의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노력은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됐다.
함승헌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건강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산업보건의 발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산업보건협회는 1947년 창립된 국내 대표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 산업장 건강관리, 직업병 예방, 보건관리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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