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훈훈한 미담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28일 지드래곤 팬 페이지에는 한 팬이 경험한 따뜻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미담은 유튜브 쇼츠 영상 ‘지드래곤이 정형돈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댓글에 올라온 사연으로, 팬 페이지에서 재업로드되며 관심을 끌었다.
사연을 전한 네티즌은 과거 지드래곤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어머니 병원때문에 순천향 앞에 다섯달 월세로 단기 거주를 했다. 지디가 그 근처에 사는지 스무 번 넘게 보고 사진도 찍고 대화도 했다”며 “권위 의식이라곤 전혀 없는 인사성 바른 청년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와 사진도 찍어주시고 어머니께 ‘그동안 보셔왔던 봄을 내년에도 보셔야죠’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쾌차하신 어머님이 항상 ‘너무 착하더라’라고 말을 달고 사신다. 정말 예의 바른 사람이다. 항상 응원한다”며 지드래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미담이 공개되자 지드래곤은 팬 페이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사실상 이를 인정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앙코르, 프레젠티드 바이 쿠팡플레이’를 개최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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