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얼굴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선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일본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이 티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은 양국 프로야구 역사를 쓴 레전드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진검 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진행됐던 이벤트 경기에는 2만9192명의 관중들이 찾아오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올해도 흥미로운 매치업이 팬들을 기다린다. 한국 대표팀은 역대급 라인업으로 화답한다.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의 지휘 아래 오승환·이대호·봉중근·이종범·박경완·서재응·김태균 등 한국 야구 황금기를 이끈 이름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올해 현역 은퇴를 알린 ‘끝판대장’ 오승환이 출전 명단에 합류하면서 동갑내기 이대호와 같은 팀으로 나서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한국을 이끌 김인식 감독은 “올해도 에스콘필드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가 다시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일 간의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이 대회를 통해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특히 WBC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신 하라 감독님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큰 기쁨”이라며 “이번에는 양국 야구 팬 여러분께 더욱 만족스러운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야구라는 공통의 언어가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그 특별한 하루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필두로 우에하라 코지, 이와쿠마 히사시, 후쿠도메 고스케, 우치카와 세이이치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한국 팀과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경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하이키(H1-KEY)와 글로벌 걸그룹 메이드인의 유닛 ‘메이드인 에스(MADEIN S)’, 일본의 록 디바 아이카와 나나세가 경기 전후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한일 야구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는 뜻깊은 경기를 티빙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의 식지 않은 열정과 에스콘필드의 웅장한 현장감을 티빙의 고화질 생중계를 통해 몰입감 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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