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가 국제 무대 교류에 박차를 가한다. 김벽수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은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우슈연맹(IWUF)과 양자회의를 열어 IWUF 국제심판 교육 과정을 한국에서 유치·개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 내 교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점검하고, 실무 협력의 큰 틀에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심판 교육의 개최 시기와 형식 등 구체 사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공식 교육자료 공유 협의를 통해 한국의 질 높은 표준 교육 커리큘럼 도입 방향을 검토했다. 또한 중국 지도자의 한국 파견과 마케팅 후원 기업 유치 협력(공동 프로모션·스폰서)도 의제로 다루는 등 인력 교류와 재원 다변화의 실행의 틀을 마련했다.
김벽수 회장은 “IWUF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국이 국제 심판·지도자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겠다”며 “국내 우슈 교육의 표준화와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선수·지도자·심판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지는 일정으로 오는 28일 산둥성(지난)을 방문해 산둥성우슈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합동훈련·연수 등 교류 사업의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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