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영서가 라이브 방송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가가 붉어지는 순간이 포착됐다.
최근 ‘채널십오야’ 공식 채널에는 ‘올데이프로젝트 시보야 라이브 실존’이라는 제목의 생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반년을 같이 일했으니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 것”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그랬구나’ 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막내 영서를 향해 애니가 입을 열었다. 그는 영서의 취향을 언급하며 “핑크를 좋아하는 건 정말 좋은데 요즘에는 좀 과해지는 것 같다. 다 같이 있는데 혼자 핑크니까 가끔은 투머치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영서는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그랬구나”라고 답했고, “오늘은 진짜 소량인데”라며 너스레도 떨었다.
이어 애니는 팀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저희가 겉으로 봤을 때 더블랙레이블에서 나오는 그룹이기도 하고 어두운 이미지다. 근데 영서는 뽀샤시 핑크로 나온다. 물론 저희는 그런 포인트 역할을 해줘서 너무 좋다”면서도 “요즘 몇 달 사이에 확 늘었다”고 덧붙였다.
영서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무대에서는 안 그런다. 하지만 무대 밑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 저는 다 블랙인 게 힘들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애니는 “너무 말할 게 없어서 말한 것”이라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이후 우찬 역시 영서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친구로서 저희 케미가 있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챙길 건 챙겨주고, 할 땐 하는 맞춰가는 케미가 있다. 둘이 그 케미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티격태격하는데 가끔 사람이니까 살짝 상처받을 때가 있다. 너무 퍽 들어오면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서는 다시 “그랬구나”라고 말하며 분위기가 진지해졌고, “할 말을 하자면 저희 케미 때문이다. 주는 게 있어야 받는 게 있다. 근데 우찬이가 먼저 공격적으로 이야기하는 친구는 아니다. 저희 사이에서 케미를 주고받기 위해 제가 먼저 시비 걸고 투닥거리면서 재밌게 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서는 말을 더듬으며 우찬에게 사과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우찬은 “진심이 아니다. 너 왜 그러냐”고 멋쩍어했다. 하지만 곧 영서의 차례가 되자 그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듯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바라봤고, 눈물을 참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포착돼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영서가 눈시울을 붉힌 장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렇게 숨막히는 ‘그랬구나’ 게임은 처음 본다”, “원래 이 게임하면 서로 빈정 많이 상함”, “신인에게 적절하지 않은 기획이다”, “처음부터 영서에게 한마디씩 하니까 서러웠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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