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이이경, 루머 유포자 참교육 간다…누리꾼도 “협박범 찾아서 인실X 해야함” 공분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를 폭로한 A씨를 고소하며 참교육에 나선다.
오늘(21일) 이이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A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해당 루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으며, 기사를 통해 MC 교체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답답함을 고백했다. 향후 A씨는 하차로 인해 벌어진 손해도 배상해야 할 것 예측된다.
이이경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A씨는 이이경과 주고받았다는 허위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이이경 측은 “모두 허위이며 과거에도 금전 요구성 협박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A씨는 “금전 요구는 없었다”고 주장하더니, 돌연 “사실은 AI 조작 사진이었다”고 사과한 후 잠적했다. 하지만 A씨는 또다시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번복해 “손해 배상 책임이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 내가 올린 증거는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이경을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이경이 피해자인데 거짓 주장까지 해명해야하는 현실. AI로 협박이라니 무섭다”, “A씨 찾아서 인실X 해야함. 이이경아 참교육 가즈아”, “이젠 돈 달라는 협박도 가지가지다. 꼭 법의 심판을 받게 되길” 등의 글로 힘을 보내고 있다.
이하 이이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이경입니다.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습니다.
매 순간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습니다.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되었습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입니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기다려 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 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승준 복귀? 저스디스 앨범 참여 사실 뒤늦게 드러났다…누리꾼 ‘싸늘’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래퍼 저스디스(JUSTHIS)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조용히 국내 복귀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다시 뜨겁게 일고 있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활동이 막힌 지 23년 만에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확인된 만큼 파장이 적지 않다.
저스디스는 20일 정규 2집 ‘릿(LIT)’을 발표했다. 총 20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마지막 트랙 ‘홈홈(HOME HOME)’에서 유승준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음원 정보에는 그의 이름이 표기되지 않았지만, 저스디스가 같은 날 공개한 작업기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해외 스튜디오에서 함께 녹음하는 장면과 함께 포옹을 나누는 모습까지 담겼다.
2002년 병역 논란 이후 유승준이 음악 작업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선택한 이후 입국이 제한됐고, 20여 년 동안 복귀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져 왔다. 이런 상황에서 별도 고지 없이 피처링이 공개된 점은 “조용한 방식의 복귀 시도”라는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대중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예술 활동은 과거 논란과 분리해 봐야 한다”고 말하는 반면, 다수는 “이름도 표기하지 않은 방식이 더욱 문제”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음악계 내부에서는 이번 참여가 유승준의 국내 활동 재개 가능성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6평에 3명 근무?” 100만 유튜버 원지 사무실 공개 후 난리…논란 커지자 급히 비공개 [전문]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원지가 공개한 사무실 환경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에는 ‘6평 사무실 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하 2층, 창문이 없는 약 6평 크기의 공간에서 직원 3명이 함께 근무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게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란에는 즉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100만 유튜버 사무실이 이 정도면 블랙기업 아니냐”, “6평에 3명? 거의 교도소 수준”, “지하 2층에 창문도 없다니 말이 되냐”, “직원 대우 너무 박한 것 아니냐” 등 날선 반응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는 커뮤니티를 통해 “아무래도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에 따라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지는 해당 건물의 구조에 대해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때문에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다른 요소들과의 종합적인 고려 끝에 해당 장소를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지는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희 호롤로 팀원분들과 함께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더욱더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지는 여행 유튜버로 구독자 9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 초 결혼했다.
이하 원지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금일 업로드되었던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에서 사무실 환경 관련하여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무래도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금일 남겨주신 여러 말씀들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설명을 덧붙이자면..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다른 요소들과의 종합적인 고려 끝에 해당 장소를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제가 언급했던 '프린터'는 3D 프린터가 아닌 일반적인 소형 문서 프린터를 의미한 것으로
저희는 3D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으나, 많은 분들께 이 부분과 관련하여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조심스럽게 함께 전해드립니다.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희 호롤로 팀원 분들과 함께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더욱더 힘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시후, ‘가정 파탄 루머’ 유포자 고소…“선처 없다”
배우 박시후가 자신을 둘러싼 ‘가정 파탄 개입’ 루머를 퍼뜨린 인물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박시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혜명은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시후는 8월 SNS에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유포한 A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 가정 파탄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A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서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이 A의 일방적 조작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혜명은 “A가 이혼한 전 남편 집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절취한 뒤 그 안에 저장된 각종 대화 내용·사진 파일 등을 악의적으로 편집·왜곡해 SNS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전 남편 역시 피의자를 고소했다. 최근 경찰은 전 남편이 고소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인정해 검찰로 송치했다. 게시물은 동일한 맥락과 자료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전 남편 사건 혐의가 인정된 이상 박시후가 고소한 사건 역시 혐의가 인정될 것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시후 측은 “박시후 명예를 훼손하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에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생성·유포되는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을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문제의 발단이 된 인플루언서 A는 지난 8월 박시후가 자신의 남편에게 여성을 연결해 가정이 깨졌다고 주장하며 관련 문자와 여성 B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A의 전 남편은 “박시후와는 고향 형·동생 사이일 뿐 여성을 소개 받은 적이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 여성 B 역시 “이 글에 언급된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며 “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허위사실과 함께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시후는 2013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나 고소가 취하되며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이후 5년간 연기 활동을 쉬고 있으며, 지난해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신민아 선배가 좋다”…김우빈 과거 인터뷰, 결국 현실로? 영화같은 사랑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우빈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은 2013년 2월 KBS2 드라마 ‘학교 2013’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신민아 선배가 좋다, 평소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데 신민아 선배가 그렇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이어 “어떤 사람의 외모보다는 매력을 주로 본다. 딱 잘라서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자기만의 매력을 가진 사람이 좋다”고 덧붙이며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 2015년 7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를 지켜왔다. 김우빈이 오래전 밝힌 이상형이 결국 현실의 사랑으로 이어지며 이번 결혼 소식 역시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다음 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오랜 세월 함께 성장해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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