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의지만으로 뽑히는 인기상, 그 영광의 얼굴은 누가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9일 “2025시즌 KLPGA 투어에서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를 선정하는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2025시즌 KLPGA투어는 기존 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신예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단 한 명에게만 돌아가는 인기상 경쟁은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투표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 명의 팬은 최대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인기상 후보자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총 124명의 선수로, 100%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인기상의 주인공은 오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5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인기상은 선수들에게도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 손꼽힐 만큼 상징적이다. 그동안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 최혜진, 김효주, 임희정, 박현경 등이 영광의 얼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황유민이 생애 첫 인기상 영광을 누렸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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