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이대원, 격투기 챔피언에서 사회적 영향력까지…홍보대사로 나선다

- 국내를 넘어 국제적 선한 영향력 확산 예고
가수 겸 배우이자 격투기 선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대원이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가수 겸 배우이자 격투기 선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대원이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단법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18일, 이대원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대원은 “홍보대사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국내 활동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장애 인권을 알리고 영향력을 넓혀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1981년 설립된 비영리 복지단체로 전국 270여 개 지회, 약 60만 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신체장애인의 권익 증진, 자립 지원,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인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사진 =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최근에는 국제 교류 사업, 해외 장애인 단체와의 협력, 글로벌 인권 포럼 참여 등 국제적 활동 영역도 확대하고 있으며, 이대원 홍보대사의 합류로 국내 인식 개선뿐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차원의 장애 인권 메시지 확산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회는 “도전 정신과 꾸준함을 갖춘 이대원 홍보대사가 국내외에서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 인권 캠페인, 국제 협력사업,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대원은 아이돌 그룹 ‘오프로드(OFFROAD)’로 데뷔한 후,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시즌1’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가수·배우·격투기 선수로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또한 격투기 무대 AFC(‘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으로 활동하였으며 스포츠를 통한 기부 활동과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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