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차엔 8위였다.
넷플릭스가 19일 발표한 시청 시간 순위를 보면 '당신이 죽였다'는 지난 10~16일 조회수 780만회, 시청 시간 6500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 TV쇼 부문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쿠사가미:전쟁의 신'(620만회·3170만 시간)이었다.
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공개 첫 주 시청 순위(3~9일)에선 조회수 230만회, 시청 시간 1900만 시간으로 8위에 그쳤었다.
'당신이 죽였다'는 단짝 친구인 두 여성이 가정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살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소니는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은수를, 이유미는 결혼 생활 내내 남편에게 폭행당하는 희수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장승조·이무생 등이 출연했다.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 작가가 2014년 내놓은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영화화했다.
이주 같은 부문엔 한국 작품이 2편 더 이름을 올렸다. SBS TV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조회수 610만회에 시청 시간 1380만 시간으로 3위였고,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아시아'가 조회수 250만회에 시청 시간 2580만 시간으로8위였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