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크로스+이태석 헤더 쾅! 홍명보호 구했다…A매치 13경기 만에 데뷔골

사진=뉴시스

이태석(오스트리아 빈)이 홍명보호를 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 후반 1-0으로 앞서고 있다.

 

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이강인(PSG)이 공격의 중심을 잡고, 이태석(오스트리아 빈)과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권혁규(낭트), 설영우(즈베즈다)가 3선을 맡았다. 최종 수비라인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조유민(샤르자), 박진섭(전북 현대)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이 꼈다.

 

답답한 흐름을 이태석이 깼다. 한국은 전반 슈팅 1개에 그치며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균열을 이태석이 무너뜨렸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카스트로프, 권혁규를 빼고 김진규(전북 현대), 서민우(강원FC)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7분 오현규, 손흥민 대신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튼)이 나섰다.

 

직후 득점이 터졌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쇄도한 이태석이 머리로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태석의 A매치 13경기 만에 데뷔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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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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