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엑스지)가 한층 세련된 ‘코어’를 품은 첫 정규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첫 정규앨범 오피셜 로고를 공개하고, ‘THE CORE - 核’(더 코어 - 핵)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내년 1월 23일 발매될 정규 1집을 향한 멤버들의 자신감이 묻어나는 메시지가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거진 ‘CLASH’와의 인터뷰에서 멤버 CHISA(치사)는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XG의 강렬함을 넘어, 좀 더 세련되고 감정적인 면을 담았다”라며 “각 곡마다 강렬하면서도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라고 전해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XG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상징이자, 트렌드를 넘어 음악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겠다는 선언을 담은 메인 테마 ‘核(핵)’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통념을 넘어서는 실험을 통해 XG만의 음악적 언어와 철학을 응축한 결과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XG는 지난 9월 선공개곡 ‘GALA’(갈라)를 발매하며 정규 1집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세련된 신스와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GALA’는 미래지향적 사운드와 아방가르드한 비주얼이 결합된 트랙으로, 공개 직후 미국·영국·일본을 비롯한 21개국 및 지역 YouTube Trending Charts(유튜브 트렌딩 차트)에 랭크되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뮤직비디오 조회 수 1842만 회(11월 12일 기준)를 돌파하며, XG의 독창적 세계관과 음악적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MAYA(마야)는 “‘GALA’는 강렬한 벌스와 자신감 넘치는 가사, 미래적인 사운드가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곡으로 지금의 우리를 완벽히 보여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COCONA(코코나)는 “‘GALA’는 우리가 걸어온 여정의 연장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내년 1월 발매될 첫 정규앨범의 시작점이자, 과거와 미래를 모두 품은 곡”이라고 설명하며, 선공개 곡에서 정규 1집으로 이어질 서사적 확장을 예고했다.
멤버들의 반응에 팬들은 “이전보다 깊어질 감성이라니, 준비됐다”, “XG가 팝의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 “음악 챕터의 다음 장이 너무나 기대된다” 등으로 이어질 2026년 XG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강렬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실험적이고 대담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온 XG는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사하라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선정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첫 월드 투어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을 통해 전 세계 18개국 35개 도시에서 총 47회 공연,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5월 14일 도쿄돔에서 열린 투어 피날레에서는 5만 석을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글로벌 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본질로의 여정’을 담은 첫 정규앨범 ‘THE CORE - 核’으로 돌아올 XG는 내년 2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 중남미를 잇는 두 번째 월드 투어 ‘XG WORLD TOUR: THE CORE’(엑스지 월드 투어: 더 코어)를 개최하며 또 한 번 퍼포먼스의 경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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