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긴 소송전을 펼치던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에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도 다시 어도어의 품으로 돌아간다.
뉴진스 3인 민지, 하니, 다니엘 측은 12일 오후 “최근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되었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오후 뉴진스 멤버 2인 혜인과 해린이 어도어 복귀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0일 법원은 뉴진스와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신뢰관계가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돼 전속계약의 해지 사유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 원고와 피고들 사이 2022년 4월21일 체결된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한다”고 선고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은 2029년까지 유효하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12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제기 후 독자 활동에 나섰으나 올해 1월 독자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뉴진스 측은 즉각 이의신청과 항고를 제기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고 직후 뉴진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멤버들이 즉각 항소할 예정임을 밝혔으나, 항소 없이 소속사 복귀로 결정을 내렸다.
재판에서 승소하며 어도어는 “뉴진스 정규 앨범 발매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5인 완전체 복귀로 뉴진스의 컴백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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