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과 지창욱이 인간과 구미호되어 시청자를 홀린다.
JTBC 측은 12일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의 전지현, 지창욱 캐스팅을 발표했다.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로 많은 시청자의 인생 로코를 탄생시킨 임메아리 작가의 합작이다. 드라마는 JTBC에서 방송되는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로 스트리밍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통해 탁월한 로맨스 소화력을 보여준 전지현이 오랜만에 로코 장르로 돌아온다. 전지현은 극 중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람들을 홀리는 톱배우이자, 이천 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을 연기한다. 구자홍은 사람 홀리는 재주를 타고난 만큼 대단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인물. 신비롭고 강력한 능력으로 인간 따위 주무르는 건 일도 아니었던 그는 어느 날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무이한 인간 최석(지창욱)을 만나게 된다. 구자홍은 자신을 불능으로 만드는 불길한 남자 앞에 전투력과 흥미를 동시에 불태운다.
지창욱은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 최석으로 변신한다. 매사 가볍고 유쾌해 보이는 최석은 사실 세상의 험한 것들을 보고 느낄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그는 제 영역을 마음대로 침범하는 구미호에게 알 수 없는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격변을 맞는다.
지창욱은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 조각도시로 글로벌 팬을 만나고 있다. 인생을 조각 당한 뒤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박태중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으로 단숨에 한국 드라마 1위에 올라셨다. 다양한 장르를 모두 섭렵한 배우이자, 로맨스 장르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온 지창욱이 인간X구미호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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