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38.2 업데이트에 포르쉐 컬래버 콘텐츠 추가

배틀그라운드 38.2 업데이트 진행 =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38.2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한 점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됐다. ‘파나메라 터보 S 세단(Panamera Turbo S)’, ‘911 카레라 GTS 스포츠카(911 Carrera GTS)’, ‘카이엔 터보 GT SUV(Cayenne Turbo GT)’가 신규 스페셜 탈 것 스킨으로 등장했다. 

 

포르쉐 협업부터는 차량의 외장 컬러, 휠, 브레이크 캘리퍼에 더해 번호판까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졌으며, 20종이 넘는 포르쉐 번호판(License Plates)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포르쉐 토큰(Porsche Token)과 포르쉐 전리품(Porsche Loot Cache)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제작소 패스: 포르쉐’도 새롭게 선보였다.

 

론도 월드에도 다채로운 변화가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마켓 및 관련 콘텐츠(필라 가드, BR 코인, 금고)가 제거됐으며, Lo Hua Xing과 Rin Jiang 지역에 변경이 이루어졌다. 차고 위치가 조정되고, 고정 탈 것 스폰 스팟이 추가됐다. 또 맵 전반에 걸쳐 산지 지형이 평탄화되고 얕은 물 지형이 일반 지형으로 변경되어 플레이 안정성이 향상됐다.

 

특히 테스트 트랙의 구조가 일부 개편되며 랩 타임 측정 기능이 새롭게 변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주행 기록을 측정하고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시작섬에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된 테스트 트랙이 추가되어, 경기 시작 전에도 연습이 가능하다. 여기에 비밀의 방, 자판기, 파괴 가능한 항아리 및 가스통 등 신규 콘텐츠도 함께 추가돼 이용자들은 한층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월 예고된 콘솔 서비스 전환이 이번 38.2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이번 전환으로 배틀그라운드는 플레이스테이션 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인 현세대 콘솔 플랫폼 전용 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성능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콘솔 서비스 전환은 오는 13일 진행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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