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결혼을 앞두고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함은정은 4일 자신의 SNS에 꽃다발 이모티콘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예비 신부의 설렘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은정은 어깨 라인을 드러낸 드레스와 풍성한 튜브톱 드레스를 번갈아 입고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색 꽃다발을 들고 눈을 감은 채 미소 짓는 모습에서는 새 신부의 행복한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장 차림의 남성이 함은정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이 담겨,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설렘을 더했다.
함은정은 지난달 16일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오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당시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존중해주며, 힘들 때 곁을 묵묵히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을 연출했으며, 오는 12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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