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민스·우즈·규현…풍성한 연말콘, 매진 행렬

가요예 선후배들의 콘서트 매진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현장의 감동을 직접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 개최 소식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먼저 데뷔 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룹 NMIXX(엔믹스)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매진을 달성했다.

 

엔믹스는 오는 11월 29일 첫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포문을 연다. 해당 콘서트 티켓은 29일 YES24(예스24)를 통한 일반 예매 오픈 이후 전석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엔믹스가 데뷔 후 약 3년 9개월 만에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이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성 공연이다.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중 앞에서 탁월한 실력과 매력을 갖춘 '육각형 걸그룹'의 눈부신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정규 1집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뜨거운 호평과 1위 기록을 쌓고 있다. 발매 일주일 만인 20일 기준 타이틀곡 'Blue Valentine'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첫 1위에 오른 데 이어 정상 자리를 지켰고 28일 자 일간 차트 1위를 수성하는 등 롱런 인기몰이 중이다.

군백기 ‘드라우닝’ 역주행을 몰고 온 가수 우즈의 전역 후 첫 단독 콘서트도 전석 매진이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가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2025 WOODZ PREVIEW CONCERT : index_00’ 1·2회차 모두 전석 매진됐다.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우즈의 군 전역 후 첫 단독 콘서트이자 자작곡 ‘Drowning’의 역주행 이후 열리는 첫 콘서트로, 개최 소식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팬과 대중의 높은 기대를 증명하듯 전 회차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우즈는 지난해 1월 같은 장소에서 180도 무대 구성으로 진행된 ‘OO-LI’ FINALE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360도 무대로 더욱 많은 관객을 수용함에도 전 회차 전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대선배’ 규현의 화력도 여전하다. 오는 12월 19~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규현의 단독 콘서트 '2025 규현 (KYUHYUN) Concert 'The Classic''(이하 'The Classic')도 29일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The Classic'은 규현이 오는 11월 20일 발매하는 EP와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단독 공연이다. 규현의 목소리로 완성되는 단 하나의 클래식을 예고했다. 무대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올라 풍성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규현은 단독 콘서트에 앞서 EP 'The Classic'을 발표한다. 'The Classic'은 발라더 규현의 구심점을 되짚는 앨범으로, 규현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발라드곡들로 채워진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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