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이승윤, 12월 12~14일 단독 콘서트 'URDINGAR' 개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승윤은 오는 12월 12~14일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LEE SEUNG YOON CONCERT 'URDINGAR''(이하 'URDINGAR')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URDINGAR'는 이승윤이 올해 각종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가져와, 관객들에게 그때 그 열광적인 순간들을 다시 한번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을 담고 있는 공연이다. 그곳이 어딘가가 되었든 힘차게 관객들과 놀고 싶은 이승윤의 의지가 보이는 만큼, 올해 국내 페스티벌을 통해 검증된 '공연 강자'의 면모를 연말 단독 콘서트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밴드씬 부흥을 이끄는 주력인 이승윤은 매 무대 다채로운 감성을 아우르는 밀도 높은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로 세대 및 장르 대통합에 앞장섰다. 이에 힘입어 이승윤은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대중음악상' 사상 최초로 두 개 장르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건 이승윤이 최초다.
◆ 안선영, 항공사 프레스티지석 이용 후 불만 토로… “좌석 좁고 칸막이도 없어”
방송인 안선영이 항공사 프레스티지석 이용 중 겪은 불편함을 솔직히 털어놨다.
안선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기다려, 엄마가 간닷”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러 가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후 한 국내 항공사의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탑승한 안선영은 “프레스티지라면서 좌석도 좁아, 칸막이도 없어, 구형이라.. 무엇보다 핸드폰 충전 케이블 usb 타입 하나도 없는데 X망”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모닝캄 포기하고 싶어지는 모먼트”라며 해당 항공사 계정을 직접 태그하기도 했다.
프레스티지 클래스는 해당 항공사가 운영하는 비즈니스석으로, 일반석보다 넓은 좌석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등급이다. 그러나 안선영은 실제 이용 과정에서 좁은 좌석과 부족한 편의시설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안선영은 최근 하키 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다만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매달 서울을 오가고 있다고 알려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 이준호, ‘태풍상사’ 시청률+화제성 올킬…글로벌도 승승장구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태풍상사’로 화제성을 올킬했다.
이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에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극 중 이준호는 아버지가 26년간 일군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태풍으로 완벽 변신해 매 회차 열띤 반응을 모으고 있다. 그는 강단 있는 결단력과 넘치는 패기로 계속되는 역경을 헤쳐 나가며 성장 서사를 견인하고 있는가 하면, 풍부한 감정선으로 극의 깊이를 더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빛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이준호는 ‘태풍상사’로 화제성을 올킬하며 흥행 가속도를 붙였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이준호는 10월 4주차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고, ‘태풍상사’ 역시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랭크되며 대세다운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준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시청률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준호는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데 이어, 방영 3주차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이준호의 인기 태풍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휩쓸고 있다. 공개 직후 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영 2주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식지 않는 기세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호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으로 도쿄와 타이베이, 마카오, 방콕까지 총 4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과 ‘킹더랜드’에 이어 ‘태풍상사’로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호. 매 작품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남기고 있는 그가 연일 이어지는 상승세에 힘입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 주호민, 아들 학대 사건 입장 밝혀…“법이 약자 편에 설 기준 마련되길”
웹툰 작가 주호민이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 재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대법원에서 제 아들 사건이 다뤄지고 있다. 핵심 쟁점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3자 녹음의 증거능력’”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수 학급에서 있었던 정서적 학대가 1심에서는 유죄였지만 2심에서는 ‘부모가 대신 녹음했다’는 이유로 무죄가 됐다. 최근 이 문제를 두고 법학자들과 국회의원, 변호사들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저는 일반 학급에서 일반 아동이 녹음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반대한다. 하지만 특수학급·요양원처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녹음이 마지막이자 유일한 보호 수단일 수 있다”며 “이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으로 다뤄져 법이 약자의 편에 설 수 있는 기준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수교사 A씨는 2022년 9월 13일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호민의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 등의 발언을 해 정서적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발언은 주호민의 아내가 아들의 외투에 숨겨둔 녹음기를 통해 확보됐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를 아동학대로 판단하고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으나, 지난 5월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는 “사건의 핵심 증거인 녹음 파일이 통신비밀보호법에 위배된 위법수집 증거로 증거능력이 없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 컴백 앞둔 ITZY, 2026년도 뜨겁게 달린다
그룹 ITZY가 내년 새 월드투어에 돌입하고 월드와이드 인기를 확장한다.
ITZY는 11월10일 새 미니앨범 터널 비전(TUNNEL VISION)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컴백을 앞두고 29일 공식 SNS 채널에 세 번째 월드투어 터널 비전 인 서울 포스터를 게재하고 믿지(팬덤명)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ITZY는 2026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8월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공연으로 전개된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여는 새 월드투어다.
최근 ITZY는 풍성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룹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터널 비전 리릭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새 앨범에 수록된 전 트랙의 가사를 속도감 있게 믹스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Feeling myself’, ‘피어난 꿈은 rose 빛이 날 비춰’, ‘맞물린 타이밍’ 등 독특한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된 가사와 믹스 트랙 속 사운드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주목된다.
이번 컴백은 지난 6월 발표한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터널 비전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포커스(Focus), 디와이티(DYT), 플리커(Flicker)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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