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된 박진영(J.Y. Park)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가 신곡을 발표하며 ‘리빙 레전드’ 이름값을 굳힌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11월5일 새 디지털 싱글 해피 아워(Happy Hour)를 발표한다. 27일에는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피처링으로 협업한 권진아와 함께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서 박진영은 삭막한 오피스에서 파티션에 기대어 조는 모습, 믹스커피를 타면서 칭찬받는 동료를 경계하고 흘겨보는 등 리얼한 연기와 표정으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특히 박진영의 상사로 변신한 권진아가 요술봉을 들고 훈계하는 듯한 장면과 두 사람 어깻죽지에 달린 핑크빛 요정 날개가 이번 신곡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박진영은 타고난 재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30년 이상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다. 1994년 데뷔한 이래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700곡에 달하는 K-팝 전문 제작자다.
해피 아워는 지난해 소울풀한 감성과 밝고 신나는 에너지가 돋보인 전작 이지 러버(Easy Lover)에 이어 박진영이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번에는 독특한 음악 색깔을 가진 감성 솔로 아티스트 권진아와 첫 호흡을 맞췄다.
현역 가수이자 장관급 예우를 받는 박진영은 연예 기획사 수장이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 산업 전면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이번 정부 들어 신설된 대중문화교류위는 대중문화교류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대중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문화강국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부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가요·웹툰·게임·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의 국제 교류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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