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안나, 근황 공개…♥박주호·건나블리와 함께 마라톤 ‘훈훈한 일상’

사진=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 화면 캡처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투병 후 건강을 회복하며 가족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안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를 통해 ‘A Perfect Sunda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안나가 남편 박주호와 세 자녀 나은, 건후, 진우와 함께 시각장애인과 동행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 화면 캡처

영상 속 가족들은 맑은 가을 날씨 속에서 밝은 표정으로 대회에 임했다. 안나는 “조금 달려봤다”며 직접 뛰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그는 한층 자란 자녀들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즐기며 눈길을 끌었다.

 

대회를 마친 뒤 안나는 “정말 멋진 행사였다”면서 “시각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행사를 마친 가족은 광화문으로 이동해 연극 관람과 카페 방문 등 일상적인 휴식을 즐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족과 달리기 대회 참여하는 거 멋지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선한 영향력 흐뭇합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며 안나의 회복과 긍정적인 행보를 반겼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 2015년 스위스 출신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가족은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